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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과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한 특별 기획전을 연다.

11번가(사장 하형일, www.11st.co.kr)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www.socialenterprise.or.kr)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과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한 특별 기획전을 연다.

11번가는 오는 4일부터 31일까지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의 날’(1일), ‘협동조합의 날’(2일) 등이 있는 7월 한 달간의 행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들의 상품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11번가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소셜벤처,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총 91개 업체의 제품을 소개한다. 각종 농수축산물, 밀키트, 음료, 생활용품, 반려동물용품 등 실생활에 유용한 약 260여개 상품들을 준비했다.

11번가는 기획전에 참여하는 고객을 위해 기획전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쿠폰’(최대 2만원)을 10장씩 제공(ID당 1회)한다. 대표 상품으로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경주제과’의 ‘황리단길 찰보리빵’ ▲결식아동, 미혼모,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비타민을 무료 나눔하는 ‘비타민엔젤스’의 ‘알티지 오메가3’ ▲가구 폐기 문제를 해결하는 ‘페이퍼팝’의 ‘4단 종이책장’ ▲친환경 생활용품을 만드는 ‘다초록’의 EWG 그린 등급 원료로 만든 ‘고체 샴푸바’ 등을 행사 기간 저렴하게 선보인다.

11번가 백창돈 대외협력담당은 “11번가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알려지고 우리 사회 곳곳에 필요한 사회적 가치들이 실현되는 것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친환경, 업사이클링 등 가치소비에 많은 관심을 가진 소비자들이 11번가에서 ‘착한 쇼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2일부터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11번가의 ‘착한 쇼핑’ 전문관 ‘SOVAC(Social Value Connect, 소백)마켓’의 오픈 1주년 맞이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SK그룹의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와 협업한 행사로, SOVAC마켓을 통해 ‘플라스틱 프리’, ‘산림 보호’, ‘수익금 사회 환원’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상품 총 2,200여개를 선보이며 행사 기간 ‘30% 할인쿠폰’(최대 1만원)을 제공한다.

11번가가 지난해 7월 오픈한 SOVAC마켓은 사회적 가치 상품 판매를 위한 기획 프로모션, ‘LIVE11’을 통한 라이브 방송 등을 진행해오며 11번가에 입점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의 탄탄한 유통 판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SOVAC마켓 오픈 이후 1년간(21년 7월~22년 6월) 11번가 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결제거래액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